[국내여행-전주] 전주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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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글빙글 2018. 7. 17. 13:38

최근 뜨는 핫플래이스 전주! 서울에서 KTX로 2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우리 고유의 숨결과 문화가 어울러져있는 전주한옥마을이 있다.

단 하루만에 한국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전주한옥마을 당일치기를 생각해보자

1. KTX 광명역

사당, 인천 원인재, 부천 송내 등에서 출발하는 KTX 셔틀버스를 타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타는 불편함 없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50분 안에 광명역에 도착한다. 철저한 KTX 연계 시스템을 통해 내 여행에 맞는 시간대를 고를 수 있다.

2. 전주역

소위 ‘유리궁전’이라고 불리는 일반 KTX 역사와 다르게 전주는 기차역 자체에서도 한국적인 정취가 풍긴다. 한옥의 형태로 지어진 역사는 역을 나오자 마자, ‘아 내가 전주에 왔구나!’ 와 같은 리액션을 하게 만든다.

3. 전주역 >>> 전주한옥마을 (소요시간: 약 30분)

전주역에서 정면으로 조금 걷다보면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이 있다. 여기 정차하는 거의 모든 500번대 버스가 전주한옥마을에 정차한다.

4. 전주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다면 이제 대중교통수단의 생각을 접고 내 두 손과 두 발을 믿자. 전주의 주요 관광지는 한옥마을에 몰려있어 튼튼한 두 다리가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5. 풍남문

전주여행의 시작을 풍남문 앞에서 외쳐보자. 조선시대 전주성곽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문으로 대한민국 보물 제 308호 라고 한다. 문 내부 천장에는 아름다운 전통문양이 그려져 있고 서울의 숭례문과는 다른,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선사한다.

6. 전동성당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형식의 건축물로 서울 명동성당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웅장함과 미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동성당의 특징점으로는 곡선미가 있는데 이는 뾰족한 형태의 비잔틴 양식과 오묘한 대치를 이룬다. 한옥 속에서 빛나는 이 서양식 건물은 ‘전통’적인 것만 있을 것 같은 전주에서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7. 경기전

조선시대때 전주, 경주, 평양, 개성, 영흥에 태조의 어진을 모시는 어용전을 만들었는데 경기전은 그 어용전 중 하나이다. 대나무 숲과 잘 정돈된 정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기에 알맞으며 제대로된 한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경기전 양쪽으로 전곽길이 있는데 기와와 현대적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 길을 걸으며 전주의 색다른 정취를 느껴보자.

8. 한국집 (전주비빔밥)

9. 한옥거리 걷기

잘 정돈된 현대식 거리와 아기자기한 한옥 가게들 사이로 걷다보면 정녕 내가 한국에 있는지 의심이 든다. 서울의 핫플레이스는 북적북적하고 고즈넉함이 없는데 반해 전주한옥마을은 낮은 건물과 넓직한 전통거리를 통해 고즈넉하면서도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거리를 선사한다.

10. 츄남 (츄러스)

11. 오목대 & 이목대

산림욕, 정자, 낮잠, 자연, 이 네가지 키워드가 당신의 이목을 끈다면 오목대/이목대에 올라가보자. 전주한옥마을 동쪽에 있는 이 곳은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지만 오목대 정자에 눞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380년(고려 우왕 6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고조부인 목조가 살았던 이 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한 곳이라고 한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