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게티센터, 그 찬란함 속으로

Getty Center

추천시간: 점심시간 / 소요시간: 2HR
위치: Brentwood (Northwest LA)

 

 

 

게티센터는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석유사업을 벌이며 세계 최고 갑부가 됐던 J 폴 게티 (J Paul Getty)의 기금으로 설립된 박물관 단지다.

LA북서부 브랜트우드라는 도시에 위치에 있지만 실로는 LA의 주요 남북횡단 도로인 405번 고속도로 좌측변 산타모니카 산자락에 위치하여 접근이 어렵다.

하지만 LA 최고의 사진명소로 통하기에 우버나 리프트를 타더라도 꼭 가보길 바란다.

추가로, UCLA를 방문한다면 우버나 리프트로 5분 거리에 있으니 연계해서 방문하도록 하자!

 

 

 

게티센터 입구에 도착하면 모노레일 정류장이 보일 것이다.

이 2량 1편성의 하얀색 모노레일을 타고 산자락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올라가면서 보이는 드넓은 405번 고속도로와 그 위를 달리는 반짝거리는 차들의 모습는 내가 LA에 와있구나 라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리처드 마이어의 설계로 지어진 게티센터는 서부의 마른느낌의 산자락을 대변하는 듯한 석회재질 벽돌을 외벽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석회재질 외벽으로 인해 점심시간 해가 한창 떠있을적에 방문하면 LA의 따스한 햇빛하래 건물들이 영롱하게 빛나며 다양한 분수대와 대체적으로 흰 분위기의 광장은 게티센터에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한편 게티센터 남쪽 끝자락으로 가면 LA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DTLA는 물론 산타모니카 지역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에 더욱더 빛을 선사해주는 정원도 함께 구성되어 있으니 게티센터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