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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DAY1] 더위와 습함 속에 숨어있는 대만의 매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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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글빙글 2018. 6.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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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 [대만 2박3일] - [대만여행-DAY1] 더위와 습함 속에 숨어있는 대만의 매력 (1)


4. 중정기념관 [지하철 Red Line: Chang Kai-Shek Memorial Station]

대만에 사는 친구가 스쿠터가 있어 타이베이 시내는 스쿠터로 돌아다녔다. 처음엔 거의 타다가 뒤로 쏠려 도로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다행히 몇번 더 타니 좀 안정되고 제대로된 대만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맑은 하늘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바람, 스쿠터를 타며 느끼는 대만은 환상의 나라 그 자체였다. 대만 도로교통면에서 신기했던 점은 스쿠터용 대기선이 따로 있다는 것이었다. 스쿠터가 자회전을 하려면 바로 못하고 가로면에서 오는 차로로 가서 대기하여야 했다.
아무튼 신기한 스쿠터 라이드를 뒤로하고 중정기념관에 도착했다. 물론 이곳은 중정기념관역을 통해도 올 수 있다. 
중정기념관을 중심으로 하고 양옆으로 국립극장(기념당 기준 우측)과 국립음악당(좌측)이 있는 이 엄청난 컴플렉스는 웅장함 그 자체였다. 



중정기념관 내부에선 근위병 교대식을 한다. 내가 간 날은 4시에 시작한다 하여 한 3시 50분부터 관리자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관광객들을 옆으로 밀어냈다. 관람 추천스팟은 중정 기준 우측! (꿀팁! 우측 뒷편 엘리베이터에서 교대병들이 나온다!)
중정기념관에서 더위를 먹었다면! 국립음악당 지하에 있는 春水堂(Chun Shui Tang)에 가보자! 이곳이 바로 우리가 익히 아는 버블티의 원조되는 곳이다. 일반 버블티와는 다른 퀄리티의 타피오카 알맹이와 밀크티 맛을 보장한다!




5. 타이베이 101 [지하철 Red Line: Taipei 101/World Trade Center Station]



스쿠터를 타고 타이베이 101로 이동했다. 타이베이 101은 역시 듣던대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타이베이 101 타워 자체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우리나라 롯데월드몰과 같이 업무용 건물이고 그 옆에 거대한 몰이 있다. 만약 타이베이 101몰에 들어간다면 몰 맨 윗층에 가서 천장유리를 통해서 보이는 타이베이 101을 보자! 또한 이 곳 애플스토어는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니 이곳도 방문해보자!



타이베이 101 앞에서 하는 친중시위와 반중시위도 내 친구말로는 하나의 볼거리라고 한다. 대만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국가가 울려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날 저녁으로는 훠궈(Hot Pot)을 먹어 첫날에 지친 속을 달래보자

6. 시먼 [西门汀】 【지하철 Blue & Green Lines: Ximen Station]



한국에 홍대가 있다면 대만에는 시먼이 있다! 젋음이 넘치는 이 거리는 각종 먹거리와 깨알 ABC 마트, 한국 화장품 샵들이 자리잡고 있고 곳곳에서 한국노래가 퍼져나온다. 내 기억으론 이날 트와이스 노래 한 3,4곡과 방탄소년단 DNA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야식을 먹고 싶다면 다음 행선지를 주목!

P.S. 대만은 저녁이되면 차가 많이 들어가고 스쿠터 천국이 된다. 야밤의 차없는거리에서의 스쿠터 드라이브는 진짜 환상 그 자체다.

7. 닝샤야시장 [Red & Green: Zhongshan Station]


닝샤야시장은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운좋게도 내 호스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었다. 엄청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나는 이 곳에 첫날과 둘째날 갔는데 첫날은 땅콩아이스크림, 둘째날은 대왕 치킨튀김[지파이]과 전통 고기요리를 먹었다.
땅콩아이스크림은 적극 추천! 또띠아에 얼린 땅콩 가루와 아이스크림 두 스쿱,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고수를 넣어주고 부리토처럼 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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