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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DAY2] 자연, 역사, 먹거리를 하루에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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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글빙글 2018. 7.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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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류 지질해안 국립공원 [NTD80]



호스텔에서 친구 차를 타고 약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예류 지질해안 국립공원! 이곳은 배틀트립에도 나온 유명한 해안공원으로 닭다리 모양의 암석들이 줄지어 있는 신기한 곳이다. 제주 섭지코지처럼 해안가를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이 곳 역시 제일 유명한 포토스팟이 있다. 하지만 여왕암석을 찍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줄이 어마어마하기에 그냥 다른 암석가서 사진찍자.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예류는 게살과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점심으로 중국식 해산물 볶음면을 먹었는데 엄청난 더위와 습기를 잊혀주는 꿀같은 맛이었다. 후식으로는 편의점에서 대만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밀크티 보틀병을 사 마셔보자

2. 스펀폭포 [무료]



스펀폭포는 제주도 천지연 폭포와 비슷한 느낌으로 스펀이 탄광으로 이름을 날렸던 시절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빼고는 천지연과 날씨와 느낌 거의 모든게 비슷하니 이하 생략. 하지만 폭포로 가는 길에 기찻길과 흔들다리가 있어 스릴과 엔틱함을 더해준다. 스펀폭포로 가는 길목에는 대만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을 파니 싼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이곳 기념품샵을 이용하자

3. 스펀옛촌 [무료 / 연날리기: NTD150]



스펀옛촌은 스펀폭포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더윗속에서 10~15분 정도 걸을 준비가 되있으면 걸어갈만 하다. 스펀옛촌은 실제 이용되고 있는 여객/화물 기찻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로서 주변의 고풍스럽고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되게 운지있다. 이 곳에 간다면 꼭 해봐야 될 연날리기! 엄청난 사이즈의 연을 사고 4면에대가 소원을 쓰면 연 아랫부분에 불을 붙여 위로 날아오르게 한다. 대여섯개의 연날리기 상점이 있는데 모든 상점의 가격이 같고 모두 사진 촬영 서비스를 해주니 바가지 걱정은 ㄴㄴ. 스펀옛촌 바로 옆에는 실제 여객영업을 하는 스펀역이 있으니 이곳에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4. 지우펀시장


지우펀은 스펀의 나름 형제꼴 되는 곳으로서 둘다 폐탄광촌이다. 한국에 비유하자면 태백, 정선 비슷한 곳이다. 둘다 폐탄광촌인지라 길이 좁고 동네가 아기자기하다. 잠시 두 동네의 이름 유래를 찾아보자면 지우펀(九份) 스펀(四份)모두 숫자와 한자를 공유한다. 지우펀은 해석 즉슨 아홉 가정, 스펀은 원래 네 가정이 있었다 하여 이름이 위와 같이 정착됐다고 한다 (친구피셜). 
아무튼, 지우펀에 가면 제일 먼저 가봐야 할 곳은 전통시장이다. 이곳에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워보자. 추천음식은 다음과 같다: [대만 음식] 로컬이 추천하는 대만 음식! 진짜 대만을 느껴보자~

5. 지우펀 아메이 티하우스(차관)



아메이차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썰이 담긴 전통찻집으로서 이 주변은 중국과 일본의 분위기가 혼합된 광경을 보여준다. 빨간 연등과 대나무 속으로 찻집을 바라보면 내가 치히로가 된 느낌이 든다.

6. 102번 도로 산꼭대기 [Shuangsi District]



이 곳은 원래 관광지가 아니다. 하지만 친구가 날 이곳에 데리고 올라갔을때 내 안에 있던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버리는 느낌을 받고 이 천혜의 자연을 소개해주고 싶어 이렇게 써본다. 빗길을 뚫고 아슬아슬한 드라이브를 하며 102번 도로 산 꼭대기에 다다르면 엄청난 스케일의 산 능선과 자욱한 안개, 그리고 이 산들을 통과하는 단 하나의 2차선 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산 꼭대기 전망대에는 정자 하나가 있으면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안갯속에 친구와 같이 있으면 우정이 배가 될 수 있다. 물론 커플끼리 오면 더 좋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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